SBS, '사계의 봄' 수요일 편성… "스페셜 편성" [공식]

김진석 기자 2025. 4.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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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사계의 봄'을 수요 드라마로 편성했다.

11일 SBS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사계의 봄'이 수요 드라마로 편성 됐다. 다만, 수요드라마의 부활은 아니다. 이번만 스페셜하게 편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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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SBS가 '사계의 봄'을 수요 드라마로 편성했다.

11일 SBS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사계의 봄'이 수요 드라마로 편성 됐다. 다만, 수요드라마의 부활은 아니다. 이번만 스페셜하게 편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하유준)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박지후)과 사랑하고,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올해 정식 데뷔 준비 중인 FNC엔터 신예 밴드 에이엠피(AxMxP) 멤버 하유준과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박지후, '선재 업고 튀어'로 이름을 각인시킨 엔플라잉 이승협이 주연으로 발탁됐다.

SBS는 지난 2019년 종영한 '시크릿 부티크'를 마지막으로 수목드라마를 폐지했다. 이번 '사계의 봄' 편성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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