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진-황택의 FA 시장에 뜬다…남자부 FA 25명 공개, 누가 초대박 주인공 될까

윤욱재 기자 2025. 4. 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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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엔 누가 'FA 대박'의 주인공이 될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25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개했다.

A그룹에 포함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영입 선수 또한 보호 여부 선택 범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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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진 ⓒKOVO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과연 이번엔 누가 'FA 대박'의 주인공이 될까.

올 시즌 V리그 남자부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제 모든 팀들은 2025-2026시즌을 겨냥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25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개했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FA 협상이 가능하다.

KOVO는 FA 등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봉에 따라 A~C그룹이 나뉜다. 먼저 기본 연봉이 2억 5000만원 이상인 선수는 A그룹에 속한다. A그룹에 포함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영입 선수 또한 보호 여부 선택 범위에 포함된다.)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하여야 하며 이 경우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기본 연봉이 1억원에서 2억 5000만원 미만인 선수는 B그룹에 들어간다. B그룹에 포함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 300%를 보상하면 된다. C그룹은 기본 연봉 1억원 미만인 선수들로 채워지며 C그룹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 150%를 보상해야 한다. B그룹과 C그룹 모두 보상선수는 없다.

▲ 황택의 ⓒKOVO
▲ 임성진 ⓒKOVO

현대캐피탈은 FA 선수만 5명에 달한다. 전광인, 최민호, 박경민이 A그룹, 이시우, 김선호가 B그룹에 포함됐다. 이들 중 박경민과 김선호는 생애 첫 FA 권리를 취득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 등 3명이 FA 권리를 가지며 이들 모두 A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황택의, 정민수 등 2명. 역시 모두 A그룹이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5명의 FA 선수가 있다. 한성정, 송명근이 A그룹, 이승원, 박준혁이 B그룹, 이강원이 C그룹에 있다. 이들 중 박준혁은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삼성화재는 FA 선수가 4명이 있다. 김정호가 유일하게 A그룹이고 김재휘, 조국기, 이호건은 모두 B그룹이다. 한국전력 또한 FA 선수 4명이 시장에 나온다.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이 A그룹, 김동영이 C그룹에 포진하고 있다. 임성진과 김동영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FA 권리를 행사한다.

OK저축은행은 FA 선수가 2명이 있으며 송희채가 A그룹, 박원빈이 B그룹에 각각 지정돼 있다. 이번에 FA 권리를 행사하는 선수만 총 25명이며 이들 중 A그룹은 15명, B그룹은 8명, C그룹은 2명이 있다.

▲ 전광인 ⓒKOVO
▲ 정지석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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