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냐 메가냐, 오늘밤 한명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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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더라도 마지막 승부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4∼202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최종 5차전이 8일 오후 7시 흥국생명의 안방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1∼4차전 동안 흥국생명은 42.15%, 정관장은 42.72%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화려한 피날레와 함께 여자부 최다 챔프전 우승 횟수를 4에서 5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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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라스트 댄스’
부상 투혼 정관장 대반격도 주목
누가 이기더라도 마지막 승부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4∼202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최종 5차전이 8일 오후 7시 흥국생명의 안방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현역 은퇴 경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13년 만에 챔프전 무대를 밟은 정관장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차전에서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3, 4, 5세트를 내리 따내는 대역전극을 펼친 정관장은 4차전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외국인 공격수 메가(26), 부키리치(26), 세터 염혜선(34), 리베로 노란(31) 등 주전들의 줄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우승이 절실한 건 양쪽이 마찬가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화려한 피날레와 함께 여자부 최다 챔프전 우승 횟수를 4에서 5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여자부 팀 중 가장 우승 갈증이 긴 정관장이 1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면 흥국생명과 나란히 4회 우승 팀이 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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