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90일간 유예 검토? 가짜뉴스”… 美 증시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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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백악관이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하지만 백악관이 트럼프의 상호 관세 일시 중단 검토 관련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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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정책 고수 시사에 급락 출발
관세 유예 검토 보도에 반등 후 “가짜 뉴스” 반박에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백악관이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미 동부시간 오전 10분 3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90.21포인트(-2.06%) 떨어진 3만7524.6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82포인트(-1.55%) 내린 4995.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08포인트(-1.23%) 내린 1만5396.71에 각각 거래됐다.
뉴욕증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히면서 급락세로 개장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10시쯤 중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 90일간 상호 관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3대 지수가 급반등하면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S&P 500 지수는 한 때 전 거래일 대비 3.4%, 나스닥 지수는 4.5%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백악관이 트럼프의 상호 관세 일시 중단 검토 관련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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