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태’ 국민성금 1124억 원… 역대 재난구호금 최대

이영실 기자 2025. 4. 7.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경북 산불 사태로 모인 성금이 1100억 원을 넘어섰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영남권에 극심한 피해를 낸 이번 산불 사태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모금된 구호 성금이 7일 오후 기준 11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외 한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중앙부처에 등록된 8개 단체를 통한 성금이 925억 원이었다.

1124억 원의 구호 성금에는 경북과 함께 산불 피해를 본 경남과 울산 모금액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울산 포함 땐 더 늘어날 듯

이번 경북 산불 사태로 모인 성금이 1100억 원을 넘어섰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영남권에 극심한 피해를 낸 이번 산불 사태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모금된 구호 성금이 7일 오후 기준 11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 성금 약 800억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대 재난 구호성금 모금액 중 최대 규모다.

한 작업자가 3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에서 산불 피해가 난 주택을 중장비로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 소속 지자체를 통한 구호금은 138억 원이었다. 이외 한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중앙부처에 등록된 8개 단체를 통한 성금이 925억 원이었다.

나머지 61억 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됐다.

1124억 원의 구호 성금에는 경북과 함께 산불 피해를 본 경남과 울산 모금액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