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공포에 비이성적 시장…‘밸류 저점’ 논리 작동 안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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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영향으로 시장에 극단적 공포가 확산하면서 밸류에이션 저점 등의 논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시장이 이성적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저점 등의 논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문제가 단기간에 깔끔하게 해결될 수 없기에 추가적인 노이즈 발생 시 낙폭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며 반등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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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트럼프발 관세 영향으로 시장에 극단적 공포가 확산하면서 밸류에이션 저점 등의 논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재판관 8대 0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했다. 국내 증시는 선고 직후 높은 강도의 매도 물량 출회했고, 장 막판 일부 매수세 유입이 나타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시장 쪽 영향이 당장은 크겠지만,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대선 관련 민감도 높은 시장 목도할 가능성 높다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나스닥 중심으로 또다시 투매 나오면서 국내 증시도 장 초 험악한 분위기에서 시작할 확률 높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이 이성적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저점 등의 논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문제가 단기간에 깔끔하게 해결될 수 없기에 추가적인 노이즈 발생 시 낙폭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며 반등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추가 낙폭의 잠재적인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이미 가격에는 상당 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각종 기술적 지표들도 최악이라 당장 추가 낙폭 발생하면서 평가손실 더 나올 수 있겠지만 천천히 분할 매수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이 과정에서 감당 불가능한 정도의 레버리지 사용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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