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 전무후무 위클리+파이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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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가 유례 없는 독주로 올해 첫 펍지 프로 대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DN은 6일 진행한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파이널 2일 차 경기에서 76점을 추가하며 도합 168점(킬 포인트 104점)에 도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DN은 매치당 14점의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날 2회 치킨, 3회 TOP4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인 DN은 이날도 변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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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가 유례 없는 독주로 올해 첫 펍지 프로 대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DN은 6일 진행한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파이널 2일 차 경기에서 76점을 추가하며 도합 168점(킬 포인트 104점)에 도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DN은 매치당 14점의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4주 동안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DN은 이로써 위클리와 파이널을 모두 제패한 전무후무한 팀에 등극했다.
이러한 성적은 추후 열릴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에서의 호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DN은 지난해 PGC에서 아깝게 2위에 머문 바 있다.
이날 매치7~12는 전장 에란겔, 미라마, 론도, 태이고, 미라마, 에란겔 순으로 진행했다.
전날 2회 치킨, 3회 TOP4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인 DN은 이날도 변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전장 ‘미라마’와 ‘론도’에서 연달아 치킨을 거머쥐며 치킨 확률을 33%로 끌어올렸다. 16개 팀이 경쟁하는 게임의 특성을 감안하면 믿을 수 없는 균질한 경기력이다.
경기를 마친 뒤 ‘살루트’ 우제현은 방송 인터뷰에서 “항상 우승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지금의 폼이면 어느 세계 대회에 가든 우승권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엔 조금 아쉬웠다. 올해엔 확실히 잘해서 1등 거머쥐겠다”고 자신했다.
‘디엘’ 김진현은 “성장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다”면서 “(국제대회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규민’ 심규민은 “국제대회는 국내와 흐름이 많이 다르지만 지금의 전력이면 모든 대회 TOP3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작년과 다른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PGS 출범 후 한국 팀 우승이 없는데 기대를 받는 만큼 (2회의 대회 중) 꼭 1개는 트로피 갖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헤븐’ 김태성은 “우리가 성장했지만 이 정도인가 싶어서 점수가 실감이 안 났다. 견제되는 팀이 없었다”면서 “개인적인 욕심보다 국제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2위는 지난해 PGC 3위에 오른 T1이다. 전날 42점으로 경기를 마친 T1은 이날 2치킨을 거머쥐며 52점을 추가해 도합 94점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매치11 미라마 매치에선 DN과의 풀전력 대결에서 이기며 저력을 증명했다.
디바인(91점), 젠지(85점), 배고파(72점), 아즈라(68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 파트너 팀으로 시드권을 가진 DN과 젠지를 포함한 T1, 디바인, 배고파가 PGS7, 8 출전권을 획득했다. PGS는 이달 말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PWS를 지배한 DN은 총 상금 5650만원을 획득했다. 총 상금 1억500만원 중 절반 이상을 독차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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