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지난해 매출 2000억 육박…2년 연속 영업이익 뚜레쥬르 앞서

김소연 기자 2025. 4. 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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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으로는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을 2년 연속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빵집 뚜레쥬르 운영사 CJ푸드빌의 영업이익은 298억 6000만 원에 그쳤다.

로쏘는 외식사업을 포함해 매장 10여 곳을 운영하는 데 반해, CJ푸드빌은 뚜레쥬르를 포함해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매장 수만 해도 약 1300곳에 달해 영업이익 차이 규모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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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으로는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을 2년 연속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 운영사 로쏘의 지난해 매출액은 1937억 6000만 원으로 전년(1243억 원) 대비 56%나 급증했다.

로쏘의 실적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488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1년 628억 원, 2022년 817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1243억 원의 매출을 찍으며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로는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런 성장세를 토대로 올해 매출은 20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로쏘의 영업이익은 478억 원으로 전년 314억 원보다 52% 늘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빵집 뚜레쥬르 운영사 CJ푸드빌의 영업이익은 298억 6000만 원에 그쳤다. 지난 2023년 CJ푸드빌의 영업이익은 214억 원이었다. 2년 연속 대형 프렌차이즈 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낸 셈이다.

로쏘는 외식사업을 포함해 매장 10여 곳을 운영하는 데 반해, CJ푸드빌은 뚜레쥬르를 포함해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매장 수만 해도 약 1300곳에 달해 영업이익 차이 규모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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