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에 운동화? 이 커플이 하면 예술이 됩니다…이효리♥이상순 하객룩 [스타의 패션]

이수진 기자 2025. 4. 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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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 차 부부의 센스 있는 하객룩 스타일링

다정함이 스타일이 되는 순간, 이효리 커플의 룩 연예인의 하객룩은 언제나 화제가 됩니다.

결혼 12년 차 부부의 자연스러운 다정함에, 감성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링이 더해지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이효리의 룩은 언제나 그녀다운 스타일입니다.

트렌드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으로 승부하는 스타일링, 그게 바로 이효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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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커플의 하객룩 (사진출처=이효리 SNS)

결혼 12년 차 부부의 센스 있는 하객룩 스타일링 다정함이 스타일이 되는 순간, 이효리 커플의 룩 연예인의 하객룩은 언제나 화제가 됩니다. 그런데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하객룩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됩니다.

이효리는 4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참석 전 찍은 거울 셀카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큰 설명 없이 사진 한 장. 그런데 분위기는 이미 스토리를 만듭니다. 결혼 12년 차 부부의 자연스러운 다정함에, 감성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링이 더해지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이상순의 룩: 수트에 운동화, 이 조합은 아무나 못합니다

이상순의 룩은 한마디로 ‘자유로운 클래식’입니다. 그레이 톤의 캐주얼 수트를 착용했지만, 일반적인 딱딱한 정장 느낌과는 거리가 멉니다. 재킷은 셔츠와 겹쳐 입은 듯한 레이어드 디자인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신경 쓴 인상을 줍니다. 넥타이로 포멀함을 살짝 더했지만, 셔츠는 일부러 꽉 잠그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 연출해 여유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발끝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운동화입니다. 일반적으로 하객룩에선 보기 힘든 선택이지만, 이상순은 그 누구보다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수트의 차분한 컬러와 운동화의 캐주얼함이 어우러지면서 ‘너무 꾸미지 않은 멋’을 완성했습니다. 클래식과 스트리트 감성이 완벽하게 조화된 사례입니다.

이상순의 룩은 그 사람의 음악과 일상, 태도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격식을 지키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는 스타일, 그래서 더 멋있습니다.

이효리의 룩: 사랑스러움과 빈티지 감성이 공존합니다

이효리의 하객룩은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톱은 러플과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밑단과 소매에 들어간 섬세한 장식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체 룩에 감성을 불어넣습니다.

하의는 봄과 잘 어울리는 카멜 브라운 컬러의 롱스커트입니다. 스웨이드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로, 계절감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여기에 선택한 신발은 포인트입니다. 날렵한 앞코와 T스트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하이힐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세련미를 더해줍니다.

가방은 블랙 숄더백으로 실용성과 미니멀함을 모두 챙겼습니다. 옷은 충분히 감성적이기에, 가방은 조용히 스타일을 받쳐주는 조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리의 룩은 언제나 그녀다운 스타일입니다. 트렌드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으로 승부하는 스타일링, 그게 바로 이효리입니다.서로 다른 듯 닮은, 감성 커플룩의 정석입니다

이 커플의 하객룩이 인상적인 이유는 ‘너무 똑같이 맞춘 커플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무드와 스타일을 선택했지만,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에서 놀라운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레이, 아이보리, 브라운 등 따뜻한 톤의 컬러 조합은 시선을 편안하게 만들고,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나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마치 서로 다른 선율이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드는 음악처럼 말입니다.

결혼 12년 차 부부의 하객룩이 이렇게까지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옷을 잘 입어서가 아닐 겁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그 스타일이 서로에게 시너지를 준다는 사실을 보여줬기 때문이겠지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이번에도 증명했습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고, 멋은 나이가 들수록 더 깊어질 수 있다는 걸요. 이 커플을 보면, 패션은 결국 진심과 태도에서 나온다는 말이 진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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