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 1승11패 최하위...올림픽 직행 좌절

이신재 2025. 4. 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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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국가대표 '의성BTS' 의성군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개국 중 최하위에 그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스킵 김창민과 김효준, 김은빈, 표정민, 김진훈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무스조에서 열린 2025 BKT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최종 12차전에서 스위스(스킵 야닉 슈발러)에 5-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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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대표팀
남자 컬링 국가대표 '의성BTS' 의성군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개국 중 최하위에 그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스킵 김창민과 김효준, 김은빈, 표정민, 김진훈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무스조에서 열린 2025 BKT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최종 12차전에서 스위스(스킵 야닉 슈발러)에 5-9로 패했다.

13개 참가국 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한국은 1승 11패의 성적을 거두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직행 자격이 걸려 있었으나, 한국은 예선 통과에도 실패하며 직행 티켓 획득의 기회를 놓쳤다.

의성BTS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함께 획득했던 스킵 이재범이 서울시청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베테랑 김창민으로 채워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세계 강호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올림픽퀄리피케이션이벤트(OQE)에서 다시 도전해야 한다. 오는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OQE는 올림픽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이 대회를 통해 2장의 국가 쿼터가 추가로 배분된다.

한국 남자 컬링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것이 유일하며,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은 아직 없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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