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래에서 추락한 유망주' 160km 과속 운전에 사고까지 냈다…"2년의 징역형 눈앞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랜든 윌리엄스(24)가 재기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는 2년의 징역형을 눈앞에 두는 등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19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맨유에서 활약한 윌리엄스는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노리치와 입스위치로 임대됐다가 지난여름 방출됐다"라며 "축구를 쉬면서 위험한 운전 혐의로 2년 형을 선고받을 상황에 처해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랜든 윌리엄스(24)가 재기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는 2년의 징역형을 눈앞에 두는 등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19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맨유에서 활약한 윌리엄스는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노리치와 입스위치로 임대됐다가 지난여름 방출됐다"라며 "축구를 쉬면서 위험한 운전 혐의로 2년 형을 선고받을 상황에 처해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유망주로 평가받은 레프트백 윌리엄스는 게리 네빌과 같은 맨유 레전드들의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유로 대회 대표팀 발탁까지 고려했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2023년 8월 한 젊은 여성과 함께 시속 99마일(159km)로 달렸는데, 웃음 가스를 흡입한 상황이었다. 당시 사고가 났는데, 아무도 심각하게 다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유망주로 평가받은 윌리엄스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기 때문이다. 그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맨유 심리학자인 믹 파렐이 아침 9시에 내 침대 옆에 찾아와 '산책하러 가자' 또는 '커피 마시러 가자'라고 하며 나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윌리엄스는 친구들의 배신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등 뒤에서 나를 배신했다. 가족과의 연락도 끊고 있었고, 그들은 나를 매우 걱정했다. 나는 그냥 관심이 없는 상태가 됐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내가 뭘 하든 상관하지 않는 그런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과속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말았다. 최대 2년 징역형 선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 복귀를 위해 훈련 중이며, 축구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금은 축구를 보는 게 정말 아프다. 거기에 있고 싶고, 뛰고 싶다.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 그립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욱, 尹 파면 직후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 SPOTV NEWS
- 고개 숙인 '상주' 노엘, 父 마지막 길 배웅…故장제원 오늘(4일) 발인 - SPOTV NEWS
- 이승기, 정산금 소송 승소…法 "후크엔터, 5억 8700만원 지급하라" - SPOTV NEWS
- '아빠' 정우성, 혼외자 인정 후 中서 첫 포착…"이정재와 동반 미팅" - SPOTV NEWS
- 뉴진스, 父母도 균열 생겼나…일부 전속계약 해지 반대 정황 나왔다 - SPOTV NEWS
- '음주운전 3번' 길, 유튜버로 새 출발 "기생할 것" - SPOTV NEWS
- 故설리 오빠, 연예인 실명 거론 무차별 폭로→결국 글 삭제 - SPOTV NEWS
- 서예지 측 "허위사실 유포 前스태프 검찰 송치…끝까지 추적"[전문] - SPOTV NEWS
- 김병만 측 "9월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공식] - SPOTV NEWS
- [단독]'바니와 오빠들', 첫 방송 일주일 연기…대통령 탄핵 선고 여파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