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9G 만에' 두산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왜 2군행 통보 받았나…"밸런스 완전히 무너졌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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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던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 두산 베어스 김민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외야수 김민석과 내야수 이유찬의 1군 엔트리를 말소, 내야수 김민혁과 여동건을 콜업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수원 KT전부터 2일 잠실 키움전까지 5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결국 두산은 김민석을 내리고 퓨처스리그에서 조정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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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던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 두산 베어스 김민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외야수 김민석과 내야수 이유찬의 1군 엔트리를 말소, 내야수 김민혁과 여동건을 콜업했다.
김민석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두산이 롯데 자이언츠와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내주고 김민석을 포함해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영입하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 30타수 10안타 4타점 4볼넷 4득점 타율 0.333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게 두산의 새 시즌 리드오프 자리를 꿰찼으나 막상 정규시즌에 접어들자 9경기 30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 타율 0.167로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27일 수원 KT전부터 2일 잠실 키움전까지 5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결국 두산은 김민석을 내리고 퓨처스리그에서 조정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승엽 감독은 "1군에서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 같다. 캠프 때, 또 개막전 때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선구안이 완전히 무너진 것 같다.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서 여기서 경기를 뛰는 것보다 2군에서 연습을 더 하고 경기를 뛰면서 장점과 문제점을 찾고, 밸런스를 찾아서 오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승엽 감독은 "날씨의 영향도 있을 것 같고, 실책도 조금 나오면서 정신적으로 조금 피로한 상태가 아닌가 한다. 기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멘탈적이 부분이 더 크지 않을까 한다"고 진단하며 "많은 시간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성적이 좋다면 당연히 바로 올리려고 한다. 능력 있는 선수고, 우리가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어제 같은 타격으로는 1군에서 계속 이런 모습이 나올 거 같았고, 더 늪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빼주는 게 맞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를 상대로는 정수빈(중견수)~추재현(우익수)~강승호(3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박계범(유격수)~오명진(2루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민석이 빠진 외야진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수행이가 아직 실전 감각이 부족하긴 한데 수행이가 먼저 나간다. 컨디션이 괜찮다면 당분간 이렇게 가고, 상대 팀 투수에 따라서 유찬이가 내외야 겸직을 하고 있으니 유찬이가 나갈 확률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유찬은 아내의 출산이 임박해 경조 휴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특이사항이 없다면 휴식 후 주말 사직 롯데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말소 전까지 9경기에 나서 20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200을 기록 중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두산 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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