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경쟁자 영입한 날, '2루타+타점+멀티출루' 맹활약…'9득점' 폭풍의 4회말, 김혜성이 이끌었다

박정현 기자 2025. 4.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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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9득점 하며 빅이닝을 완성한 LA 다저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시티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팀이 7-2로 앞선 4회말 1사 3루에서 구원 투수 제이슨 블랜차드 상대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해 유격수 땅볼을 쳐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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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앨패소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2루타를 쳐 9득점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AP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4회말 9득점 하며 빅이닝을 완성한 LA 다저스. 그 중심에는 김혜성이 있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시티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해 9-4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35로 올랐다.

김혜성은 2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앨패소 선발이자 트리플A 데뷔전을 치르는 왼손 투수 오스틴 크롭 상대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앨패소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2루타를 쳐 9득점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AP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김혜성의 존재감이 빛났다. 오클라호마가 0-2로 끌려갔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 투수 제이크 히긴보텀을 공략해 2루타를 쳐냈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멀리 빠지는 슬라이더에 연속해서 헛스윙해 볼카운트 0-2로 몰린 불리한 상황에서 장타를 뽑아내며 콘택 능력을 과시했다.

김혜성의 2루타로 포문을 연 오클라호마는 9득점 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혜성은 팀이 7-2로 앞선 4회말 1사 3루에서 구원 투수 제이슨 블랜차드 상대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해 유격수 땅볼을 쳐 타점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은 6회말이었다. 1사 1루에서 로건 길라스피 상대 1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물러났다.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앨패소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2루타를 쳐 9득점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AP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타격 능력을 가다듬고 있다. 5경기 타율 0.235(17타수 4안타) 5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0을 기록 중이다. 안타 4개 중 3개가 장타로 바뀐 타격폼에 적응한 듯 서서히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는 여전히 만족할 줄 모르고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트레이드로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듀란을 넘겨주며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데려왔다.

3일 오클랜드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외야수 루이스. 연합뉴스 AP

1999년생으로 김혜성과 동갑내기인 루이스는 지난 2022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128경기 타율 0.243(539타수 131안타) 7홈런 57타점 73도루 OPS 0.640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하이는 2023시즌으로 정규시즌 132경기 타율 0.254(449타수 114안타) 5홈런 47타점 67도루 OPS 0.654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빼어난 주루 센스로 아메리칸리그 도루왕을 차지했다. 트레이드 직후 루이스는 오클라호마시티로 이동했다. 감각을 쌓으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자리를 노려볼 예정이다.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앨패소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2루타를 쳐 9득점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AP

이로써 김혜성은 또 한 명의 경쟁자를 맞이했다. 특히 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를 전담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019시즌까지 2루수(220경기, 1857이닝)와 3루수(17경기, 140이닝), 유격수(10경기, 84이닝) 등 내야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저스에 부족한 기동력을 살릴 수 있고, 또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28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혜성. 마이너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여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낼 수 있을까.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앨패소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2루타를 쳐 9득점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AP

사진=연합뉴스 AP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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