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갑질논란? 에이전시의 문제…사실 아닌 말이 나돌아 속상”[인터뷰 ③]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박서진이 최근 불거졌던 ‘광고 갑질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박서진은 3일 정오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현역가왕 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 출연과 관련해 열린 인터뷰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서진은 지난해 11월26일 첫 방송 된 MBN ‘현역가왕 2’에서 최근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한 누리꾼에 의해 공개된 가수 갑질관련 게시물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은 “가수 A씨가 광고 및 화보 촬영, 라이브 커머스, 행사 진행을 끼워팔기 하고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팬미팅 개최를 강요했다”며 “하지만 정식 계약한 행사는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고 계약금 외 거마비 7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저시 측은 “박서진을 모델로 섭외한 광고주 측에서 팬들로부터 과한 이익을 취하려고 시도했고, 박서진이 이를 반대하자 앙심을 품고 글을 올렸다”고 반박하며 파문이 커졌다.
박서진은 당시를 돌이키며 “오히려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었다. ‘저렇게 말씀을 하셔야 하나’하는 생각도 있었다. 계약서도 모르고, 올린 글의 내용도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듣기에는 에이전시와의 문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기서 그쳤으면 되는데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야기가 퍼져 속상했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 2’ 가왕 자격으로 이달 열릴 예정인 ‘현역가왕 2’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또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도 출연하면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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