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트럼프 사우디 방문, 푸틴과 아무 관련 없어”

계현우 2025. 4. 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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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관련 없는 일정이라고 현지시각 2일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것은 순전히 미국 대통령의 계획이고 푸틴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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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관련 없는 일정이라고 현지시각 2일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것은 순전히 미국 대통령의 계획이고 푸틴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아직 그런(사우디 방문)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사우디를 방문한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4월이나 약간 더 늦게’ 사우디를 방문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우디는 미·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있는 국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던 곳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우디행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날짜와 시간에 대한 명확한 합의는 아직 없고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다양한 수준과 채널을 통해 미국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가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계속 대화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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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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