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 혐의 구속’ 인천시의원들, 2억 2천만 원 받아”…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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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납품 비리로 최근 경찰에 구속된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 2억 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시의원 2명과 납품업체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대표를 제외한 납품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한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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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납품 비리로 최근 경찰에 구속된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 2억 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한 인천시의회 소속 조현영 의원과 신충식 의원을 오늘(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전자칠판 납품업체의 대표와 관계자 등 3명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나머지 공범 4명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조 의원과 신 의원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전자칠판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시의원들은 이 업체가 만든 전자칠판을 인천 지역 학교들에 납품하도록 도와주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납품 금액의 20%가량을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3억 8천만 원가량을 업체 관계자들에게 요구해, 실제 2억 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시의원 2명과 납품업체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대표를 제외한 납품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한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자칠판 납품 비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관련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신충식 의원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조현영 의원과 신충식 의원은 구속된 상태에서도 시의원 의정비 중 매달 367만 9천 원의 월정수당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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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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