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올해 두 번째 불펜세션서 20구 소화..투수 복귀 시점은 “아직 멀었다”

안형준 2025. 3. 3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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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불펜 세션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불펜 세션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불펜 세션에서 총 20구를 던졌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여러 공을 던져본 것이다"고 오타니의 불펜 세션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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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불펜 세션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불펜 세션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미리 예고된대로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불펜 세션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6일 올해 첫 불펜 세션 이후 한 달 만에 진행한 피칭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불펜 세션에서 총 20구를 던졌다. 2월 불펜 피칭 때 14구를 던졌던 오타니는 나름 투구수를 늘렸다.

다만 아직 마운드 복귀는 요원하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여러 공을 던져본 것이다"고 오타니의 불펜 세션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복귀 시점은 아직 모른다. 누구도 모를 것이다. 아직 멀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2023년 막바지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당초 5월께 마운드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여파로 투수 부문의 재활도 늦어졌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도쿄시리즈 준비를 위해 불펜 세션을 2월 한 번 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개막에 앞서 "중요한 것은 오타니가 10월에 투타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투수 복귀가 시즌 막판, 어쩌면 포스트시즌에서 이뤄질 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지난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지난해 지명타자만 소화하면서 역대 최초 50-50을 달성했고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올해도 지명타자만 소화하며 시즌을 시작했고 31일까지 5경기에서 .333/.478/.722 2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불펜 세션을 소화하는 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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