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HMGMA’ 공장 가보니…로봇 200대가 움직이는 ‘혁신’ 집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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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자동차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지난 26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근교 엘라벨 현대차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공장.
이날 찾은 HMGMA엔 약 8500명의 현지 고용 인력과 함께 수백대의 '로봇'이 일하고 있었다.
마크 레이버트 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었다가 구글 인수를 거쳐 2021년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 일명 '로봇개'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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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 보행 로봇개들 차체 정밀 검수
생산 라인 인력들은 코딩 등 담당
지역사회 숙련된 일자리 창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자동차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지난 26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근교 엘라벨 현대차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공장. 이날 찾은 HMGMA엔 약 8500명의 현지 고용 인력과 함께 수백대의 ‘로봇’이 일하고 있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첨단 제조 시설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미국과 미국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확인해보기를 권한다”고 한 현장이다.
마크 레이버트 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었다가 구글 인수를 거쳐 2021년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 일명 ‘로봇개’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로봇개는 차체 정밀 검수에 투입된다. 현대차 측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인간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동작하는 로봇) ‘올 뉴 아틀라스’도 이곳에 시범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HMGMA가 조지아주에서 8500명의 직접 고용을 발생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첨단 기술이 도입돼 자동화율이 40%에 달하는 HMGMA에서 일하는 생산 라인 인력 상당수가 단순 작업보다는 생산 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로그래밍 등 숙련노동을 담당하는 이들이다. 지역사회에서 숙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조지아공대와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엘라벨(조지아)=홍주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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