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정부 과제공모

성시호 기자 2025. 3.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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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의 2025년도 과제공모를 실시한다.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기기탑재형) AI 기반 혁신서비스 발굴,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을 통한 효과성 검증과 생태계 활성화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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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의 2025년도 과제공모를 실시한다.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기기탑재형) AI 기반 혁신서비스 발굴,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을 통한 효과성 검증과 생태계 활성화가 목표다.

공모로 선정될 3개 컨소시엄은 1단계(2025~2026년) 사업기간에 CNN(인공지능신경망) 기반의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AI 비전을 중심으로 안전한·편리한·개선된 도시를 주제로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과제당 28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도시는 교통불편·방범취약·도서산간 지역 등 서비스 수요가 있고, 기술 수용성이 높은 곳을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의 경우 지역산업진흥기관이 주관하면서 AI 반도체·모델·장비기업이 공급주체, 지방자치단체가 수요주체로 참여해야 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단계(2027~2028년) 사업기간 전 새로운 공모를 실시하고, 멀티모달(다매체)·생성형 AI를 지원하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정보는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9일 세종 마이스센터에서 열린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온디바이스 AI는 응답성, 보안성, 사용자 최적화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국산 AI 반도체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핵심분야"라며 "한국이 이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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