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감독 '경기력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워', 김태술 감독 '팬들께 죄송할 따름'

김우석 2025. 3.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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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과 함께 2위 싸움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서명진, 게이지 프림 활약을 묶어 이정현이 분전한 고양 소노를 94-79로 완파했다.

쿼터 중반, 소노 반격에 역전을 허용했던 현대모비스는 이후 프림 활약에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한 후 이우석까지 득점에 가담하는 등 반전을 만들며 48-4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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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과 함께 2위 싸움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서명진, 게이지 프림 활약을 묶어 이정현이 분전한 고양 소노를 94-79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30승 20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에 다시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소노는 3연패와 함께 34패(16승)째를 당하며 승차 없는 공동 9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양 팀은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확률과 성공률에서 앞선 현대모비스가 26-20, 6점을 앞섰다. 프림이 인사이드를 해체했고, 서명진이 외곽에서 힘을 낸 결과였다. 두 선수는 각각 8점과 7점을 만들었고, 6점차 리드의 핵심이 되어 주었다. 소노는 이정현과 임동섭이 힘을 냈다. 두 외국인 선수 득점이 전문했지만, 15점을 합작하며 팀에 20점을 안겼다.

2쿼터에도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잃지 않았다. 쿼터 중반, 소노 반격에 역전을 허용했던 현대모비스는 이후 프림 활약에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한 후 이우석까지 득점에 가담하는 등 반전을 만들며 48-40으로 앞섰다. 소노는 번즈와 조은후 활약에 힘입어 흐름에 대등함을 부여했지만, 후반 전열을 흐트러지며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3쿼터, 현대모비스가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는 가운데 쿼터 후반 터진 서명진 3점포 등으로 승리의 기운을 가져왔다. 소노는 쿼터 초반 반전을 꾀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꾸준히 10점 안팎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결국 76-57로 19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소노는 반전에 실패하며 패배 직전에 몰렸다.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현대모비스가 넉넉한 리드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갔다. 현대모비스가 완승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태술 감독은 “후반에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되었다. 팬분들게 죄송하다.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다시 다 잡아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LG 경기 이후로 분위기를 다잡은 것 같다. 그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수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두 외국인 선수가 좋았고, 가드 진 압박도 좋았다.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말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장재석에 대해 ”우리가 유리한 포지션이었다. 잘해주었다. 밸런스를 잘 잡아 주었다.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공수 밸런스가 좋았다. 아쉬운 부분은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림 테크니컬 파울에 대해 ”아직 상황 파악이 다 되지 않았다. 확실히 영상을 보고 다시 체크해볼 생각이다. 어쨌든 좋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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