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쓸 거야? 그럼 우리 줘’…‘빅 찬스 미스’ 전문 ST→뉴캐슬-노팅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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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가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누녜스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는 누녜스 영입을 위한 재정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이적료 협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AT와 리버풀 간의 강한 관계가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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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다르윈 누녜스가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 그를 원하는 팀들이 늘어가고 있다.
1999년생인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187cm의 큰 키에도 빠른 발을 갖췄으며 신체 능력과 기동력이 좋아 툴이 좋은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과 강력한 헤더로 문전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20세에 유럽 리그에 입성했다. 자국 우루과이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2(2부 리그)에 속한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바로 실력을 발휘했다. 리그 32겨기에 출전해 1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더 큰 클럽으로 향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가 누녜스를 데려갔다. 그리고 여기서 기량이 만개했다. 벤피가 이적 첫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올리더니, 다음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은 41경기 34골 4도움.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2차전 합산 두 골을 뽑아내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결국 클롭 감독의 픽으로 2022-23시즌 리버풀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도 엄청났다. 옵션이 포함된 금액이 1억 유로(약 1,591억 원)에 달했다. 그만큼 클롭 감독과 리버풀이 누녜스에게 큰 기대를 건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그러나 큰 이적료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일까. 벤피카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기는 했으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이유는 누녜스의 빈번한 빅 찬스 미스 때문. 그는 공격수로서 결정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쉬운 기회를 놓치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올 시즌 성적은 공식전 40경기 7골 5도움.
이에 누녜스는 올여름 팀을 떠나야 될 수도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누녜스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는 누녜스 영입을 위한 재정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이적료 협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AT와 리버풀 간의 강한 관계가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도 누녜스를 원하는 팀이 있다. 매체는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누녜스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알렉산더 이삭에 관심을 보이면서 뉴캐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공격수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누녜스도 그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뉴캐슬뿐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도 누녜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름에 그를 영입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우선 사항이다. 노팅엄이 UCL 진출을 확정 짓는다면, 여러 포지션에서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누녜스는 그들이 선호하는 선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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