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전에 '대혼란'…승강기 갇힘 신고 속출

김현경 2025. 3. 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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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곳곳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유성구 학하동과 노은동, 지족동, 덕암동 등에서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를 통해 3분 뒤인 10시 9분께 곧바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한전이 아닌 구역 전기 사업자가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학하동 등 일부 지역은 11시 40분께 전기 공급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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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곳곳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유성구 학하동과 노은동, 지족동, 덕암동 등에서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를 통해 3분 뒤인 10시 9분께 곧바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한전이 아닌 구역 전기 사업자가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학하동 등 일부 지역은 11시 40분께 전기 공급이 정상화됐다.

정전으로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119 구조 요청이 잇따랐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정전으로 진료를 중단한다는 안내 메시지도 발송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정지 신고를 포함해 정전 관련 신고 수십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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