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어쩌나' 뮌헨, 데이비스 이어 우파메카노도 시즌 아웃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빌트는 "그의 왼쪽 무릎 검사 결과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는 시즌아웃을 뜻하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소 3개월 동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뮌헨 구단은 우파메카노가 5월 말쯤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한국시각) "데이비스의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뿐만 아니라 연골 손상까지 발견됐다. 그는 이미 오스트리아에서 무릎 수술 전문의 크리스티안 핑크 교수에게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며 "핑크 교수는 과거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등의 수술도 집도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스의 회복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는 빠르면 9월 말 늦으면 11월 말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파메카노 역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빌트는 "그의 왼쪽 무릎 검사 결과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는 시즌아웃을 뜻하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소 3개월 동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뮌헨 구단은 우파메카노가 5월 말쯤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파메카노도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핑크 교수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수술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26일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대표팀 데이비스는 CONCACAF 네이션스리그 3-4위 결정전 미국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당시 대표팀 의료진은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전했으나, 뮌헨 복귀 후 MRI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우파메카노의 연골 손상이 언제 발생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초 몇 주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 5무 2패(승점 62)로 선두를 달리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올라있다. 그러나 두 핵심 수비수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또한 김민재의 수비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3월 A매치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5일 훈련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면서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빌트는 뮌헨이 이토 히로키, 라파엘 게레이로, 에릭 다이어로 남은 시즌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