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올해 비상장사 270곳 회계심사·감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3월 28일 13: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비상장사 270곳에 대한 회계 심사 및 감리에 나선다.
비상장사 270곳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진행하고 일반회계법인 50곳과 감사반 20곳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계 감독 업무를 고도화하기 위해 심사·감리 업무지원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감리기법 등을 심사감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 미심사 감사인이 감사한 재무제표 우선 선정
기획감리 결과 우수·미흡 감사인 감리주기 차등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비상장사 270곳에 대한 회계 심사 및 감리에 나선다. 장기간 오랫동안 심사·감리를 받지 않은 감사인 등이 감사한 회사 가운데 심사 대상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8일 ‘2025년도 회계 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비상장사 270곳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진행하고 일반회계법인 50곳과 감사반 20곳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대한 회계 부정 기업에 대한 감독 및 조치를 강화한다. 회계 부정 신고 및 민원 제보 등 회계 부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대상 선정 비율을 높인다. 심사·감리 결과 고의적 회계 위반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엄중 조치를 건의할 방침이다. 고위험 회사 선정지표의 정교화·고도화도 추진한다.
장기간 심사·감리를 받지 않은 감사인 등이 감사한 회사를 심사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회계 감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재무제표 심사·감리와 감사인 감리를 연계해 심사 대상을 선정해 감독 효율성도 높인다.
회계 감독 업무를 고도화하기 위해 심사·감리 업무지원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감리기법 등을 심사감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회계법인에 대한 기획감리를 한층 강화한다. 기획감리 대상 핵심 품질 요소에 감사 시간 관리와 사후심리’를 추가한다. 기존에는 감사조서의 작성․관리절차, 업무 품질 관리 검토(사전심리) 절차, 법규준수(독립성) 여부 등만 살폈다. 기획감리 결과 우수 감사인과 미흡 감사인에 대한 감리 주기를 차등화할 방침이다.
주요 품질관리 절차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시기별로 제공해 감사품질 향상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심사·감리 주요 지적 사례 및 유의 사항 등을 수시로 안내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 체제를 꾸리기도 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실 조선사의 '대변신'…인수 2년 만에 '1500억원' 흑자
- 6시간 불 끄고 온 소방관의 식사…"너무하다" 부글부글
- '8세부터 15세 이하 여아만'…논란의 오디션, 결국 "방송 취소"
- 日 대마도 신사, 결국 '한국인은 출입 금지'…"나라 망신"
- 트럼프 덕에 돈벼락 맞았다…하루 만에 주가 20% 뛴 종목
- "너무 비싸고 먹을 아이도 없어요"…서울우유, 결국 '중대 결단'
- 양세형, 홍대 109억 건물도 '공실'?…직접 가보니 [집코노미-핫!부동산]
-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김수현에 전하려던 김새론 손편지
- 한국 어쩌나…"일자리 수만개 사라질 수도" 무서운 경고
- 한국에선 가격 올려도 다 팔린다더니…샤넬백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