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도 월클’ 지드래곤, 콘서트 앞두고 인근 주민에 ‘이것’ 선물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주민에게 양해와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펼쳐지는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주민들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선물 받았다는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공연 주관사 쿠팡플레이 측이 공연 리허설과 당일 인근 지역에 소음이 발생할 것을 염려해 콘서트장 인근 거주자들에게 종량제 쓰레기봉투 20L 사이즈를 10장 씩 선물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쓰레기 종량제 봉투 한 묶음이 담겨 있다.
해당 사실은 확인한 누리꾼들은 “쓰레기봉투 은근 비싼데 센스있다” “실용적이다” “매너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거에도 콘서트장 인근 주민에게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한 사례는 있었다.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가수 아이유 역시 인근 주민에게 ‘2024년 9월 21-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쓰레기봉투를 선물했던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돌아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 2025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콘서트 수익금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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