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IM 초비상, ‘시즌 아웃’ 또 나왔다…예상보다 심각→최소 3개월 아웃

이정빈 2025. 3. 2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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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28)와 합을 맞추는 다요 우파메카노(26)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한국 시각)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 새로운 검사 결과, 연골 손상까지 드러났다"라며 "최소 3개월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적적인 회복이 없다면 우파메카노의 시즌은 이미 끝났다. 그는 수술을 위해 이동했고, 정확한 재활 시간은 추후 알려질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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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28)와 합을 맞추는 다요 우파메카노(26)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애초 3주 결장이 예상됐지만,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이 드러나 최소 3개월로 기간이 늘어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한국 시각)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 새로운 검사 결과, 연골 손상까지 드러났다”라며 “최소 3개월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적적인 회복이 없다면 우파메카노의 시즌은 이미 끝났다. 그는 수술을 위해 이동했고, 정확한 재활 시간은 추후 알려질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A매치 기간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쓰러졌다. 처음 검사했을 당시 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해 보였는데, 정밀 검사를 마친 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연골 손상도 동시에 일어나면서 우파메카노는 최소 3개월 동안 잔디를 밟지 못하게 됐다. 시즌이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3경기(2골·1도움)에 나섰다.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그는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후방을 지켰다. 토마스 투헬(51·독일) 감독 체제에서 기복을 보이며 선발 제외되는 등 다소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안정감을 되찾으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우파메카노의 이탈은 바이에른 뮌헨에 뼈아픈 소식이다. 김민재와 더불어 수비 핵심인 우파메카노가 남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뱅상 콤파니(38·벨기에) 감독의 고심이 더욱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우파메카노가 이탈한 자리에는 에릭 다이어(31)가 나설 거로 예상된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1도움) 출전했다. 김민재나 우파메카노가 휴식 혹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때 종종 등장했다. 토트넘 시절보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곤 있지만, 중요한 경기에 믿고 내보내기에는 다소 불안하다.

그렇기에 김민재의 부담이 커졌다. 문제는 김민재 역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았다. 이달 들어 상태가 좋지 않자, 3월 A매치 명단에서 뽑혔다가 소속팀에서 휴식하기로 했다. 그는 27일 장크트 파울리와 리그 경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훈련장에 모습을 비추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24)가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으로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유력하다. 한순간에 주전 수비수 두 명을 잃으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데이비스의 빈자리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인 이토 히로키(25)가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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