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 복귀 통했다"… 불황 잊은 무신사, 1조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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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29일 경영 복귀 1주년을 맞는다.
컴백 1년 만에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연매출 1조' 타이틀을 거머쥘 전망이다.
컴백 직후 무신사 스토어에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탑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7년 론칭한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SPA 패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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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무신사의 창업자인 조 대표가 2024년 3월 CEO로 복귀한 것이 성장의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대표가 경영 일선에 돌아오기 직전인 2023년 말까지만 해도 고물가 상황 지속, 알리·테무 C커머스 공습 확대 등 유통업계는 혼란의 중심에 있었다.
조 대표는 복귀 후 핵심 비즈니스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매장 확대, 글로벌 진출 등 3박자를 고르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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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을 운영하는 조조(ZOZ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묵직한 성과다. 양사는 조조타운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세일즈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13개 지역에 국내 브랜드를 수출하는 플랫폼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수익성까지 챙겼다.
2021년부터 운영해온 뷰티 사업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4년 하반기에 에스파 카리나를 무신사 뷰티 모델로 발탁하고 성수 일대에서 대규모로 '뷰티 페스타' 팝업 행사를 진행해 무신사 뷰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무신사의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 뷰티 브랜드도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에 론칭한 오드타입에 이어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2024년 10월)와 위찌(2025년 2월)를 추가로 론칭해 현재 총 3개의 자체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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