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김소연, 심장 녹인 ‘고향 오빠’ 무대

손봉석 기자 2025. 3. 2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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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쓰리랑’ 방송 캡처



초이랩(대표 최신규) 소속 가수 김소연이 ‘애교 퀸’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소연은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출연해 ‘악마의 재능’ 특집을 꾸몄다.

김소연은 6라운드에서 염유리와 대결했다. 김소연은 염유리의 탐나는 재능에 대해 “예쁜 성악 스킬, 인간 축음기 같은 목소리가 탐이 나더라”고 밝혔고 김소연 특유의 깜찍한 목소리로 염유리의 인간 축음기 소리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소연은 자신의 애교 스킬이 탐 난다는 염유리에게 애교를 전수했다. 김소연은 황민호와 즉석에서 다양한 상황극을 펼쳤고, 애교 퀸다운 러블리한 매력으로 현장의 모두를 사로잡았다.

대결에 앞서 김소연은 “저는 승률 1위의 자존심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박광현 마스터님이 노래에 애교를 담아내면 플러스 점수라고 하시지 않았나. 장태희 선배님의 ‘고향 오빠’로 제 자리를 지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소연은 “제가 괜히 승률 1위가 아니다. 이제 져주는 거 그만하고 제대로 승부 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한 뒤 장태희의 ‘고향 오빠’ 무대를 선보였다. 김소연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녹이는 미소와 필살 애교로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소연은 애교 넘치는 콧소리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줬고, 상큼한 표정과 제스처로 무대를 장악했다. 동시에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한 김소연은 100점을 받으며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에 김소연은 “오늘 코를 좀 더 썼다”며 센스 있는 소감을 덧붙여 재차 웃음을 유발했다.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오른 김소연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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