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티켓 운명은 수원으로! 현대건설, 주전 세터 빠진 정관장에 PO 2차전 맞불

권수연 기자 2025. 3. 28.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주전 세터가 빠진 정관장을 꺾고 최종 3차전으로 향한다.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2)으로 돌려세웠다.

현대건설은 큰 이변 없이 1세트를 25-20으로 선승했다.

1, 2세트를 모두 차지한 현대건설은 3세트까지 모마의 화력에 힘입어 25-22로 완승하며 경기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주전 세터가 빠진 정관장을 꺾고 최종 3차전으로 향한다.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2)으로 돌려세웠다.

정관장은 부상으로 빠졌던 부키리치, 박은진이 1차전에서 돌아오며 선승을 거뒀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주전 세터 염혜선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며 고스란히 맞불을 맞았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4득점으로 최다 득점했고 정지윤이 11득점으로 뒤를 보탰다. 정관장은 부키리치가 18득점, 메가가 15득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이다현, 정지윤의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수비에서 조금씩 실수가 나오며 역전의 기미를 잡지 못했다. 그 사이 고예림 서브 득점에 모마 블로킹 득점까지 정관장을 가로막았다. 양효진이 블로킹에 시간차를 보태 현대건설이 먼저 20점에 손이 닿았다. 현대건설은 큰 이변 없이 1세트를 25-20으로 선승했다.

1세트를 내주자 정관장은 2세트에서 눈에 띄게 흐트러졌다. 부키리치의 초반 원맨쇼로 더블 포인트(10-5)를 만들었지만 이후 상대에 연달아 4실점함하며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메가의 전위 공격을 정지윤과 이다현이 가로막고 양효진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며 흐름이 뒤집혔다. 14-14 동점 이후로도 정관장은 연달아 5실점하며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다. 부키리치의 공격 실수가 연달아 터진게 뼈아팠다. 현대건설은 2세트까지 25-17로 역전승했다.

1, 2세트를 모두 차지한 현대건설은 3세트까지 모마의 화력에 힘입어 25-22로 완승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게임스코어는 1-1로 균형이 맞춰졌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두 팀의 최종전인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KOVO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