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은 없는데 머리 손질만 하네" 리버풀 팬들 충격...'1400억 먹튀' 누녜스 파격 레게머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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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의 파격 비주얼이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극적인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리버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8번에 그쳤고 5골 2도움이 전부다.
하지만 리버풀이 누녜스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에서 존 듀란을 대신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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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다르윈 누녜스의 파격 비주얼이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극적인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리버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평소 장발의 머리를 묶는 스타일을 고수하던 그는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땋은 콘로우 스타일로 변신했다. 그의 새로운 머리를 본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안티들을 한 방 먹일 사진을 준비했다”, “골은 없는데 머리 손질만 하네”, “그를 지켜보자” 등의 팬들의 댓글을 전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에서 태어났다. 벤피카 시절부터 잠재력이 돋보였다. 2020-21시즌 벤피카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21-22시즌 리그 26골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 리그를 뒤흔들었다. 계속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해 10경기 6골을 만들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리버풀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리버풀에서는 최악의 시즌이 거듭됐다. 2022-23시즌 잦은 부상에 고생하면서도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54경기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입성할 당시 1억 유로(약 1400억 원)라는 이적료에 비하면 그리 준수한 활약은 아니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 여지를 찾지 못했다. 누녜스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8번에 그쳤고 5골 2도움이 전부다. 여전히 극심한 경기력 기복과 빅찬스 미스 문제가 반복되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슬롯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누녜스의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AC밀란, 나폴리 등과 연결되기도 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누녜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이 누녜스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에서 존 듀란을 대신 품었다.
팀에 남았지만,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도 그를 내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도 떠오르고 있고 사우디 관심도 아직까지 식지 않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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