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수영 "산림헬기 예산 증액, 민주 단독 예산 처리로 무산"

이재우 기자 2025. 3. 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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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감액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았던 산림헬기 도입을 위한 증액안이 무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 0원 예산의 참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불 진압을 위한 추가 산림헬기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지난해 산림헬기 예산 증액안 172억원은 민주당의 단독 예산 처리로 전액 무산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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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후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으로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군용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5. co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감액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았던 산림헬기 도입을 위한 증액안이 무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 0원 예산의 참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불 진압을 위한 추가 산림헬기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지난해 산림헬기 예산 증액안 172억원은 민주당의 단독 예산 처리로 전액 무산됐다"고 적었다.

그는 "국외 임차헬기 2대 도입(106억원), 중형헬기 2대 추가(66억) 등 총 172억 증액안에 대해 여야 의원들 다수가 공감하며 상임위를 통과했었지만 이재명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헌정 사상 초유의 0원 증액 예산안을 강행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자는 최소한의 예산조차 막아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까지 내팽개친 그 선택의 대가는 결국 지금 우리 국민이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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