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재학생·동문 "윤석열 아바타, 용납 못 해"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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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들과 동문으로 구성된 '긴급 서울시립대 행동'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
| ⓒ 김수형 |
긴급 서울시립대 행동은 30일 오후 1시, 서울시립대학교 정문에서 "불법계엄 옹호 김문수는 사퇴하라!", "아스팔트 극우 김문수는 사퇴하라!", "대국민 언어 성폭력 이준석은 사퇴하라!", "차별 선동 이준석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극우 대선후보들은 사퇴하라! 시립대인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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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들과 동문으로 구성된 '긴급 서울시립대 행동'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
| ⓒ 김수형 |
또한 "얼마 전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한미동맹 범위 내 핵무장'을 주장했고, 이준석 후보는 대한민국을 '자유진영의 병기창으로 만들 것'이라는 위험천만한 망언을 했다. 이는 이들의 외교안보 노선이 임기 내내 전쟁을 부추기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던 윤석열과 하등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극우 후보들을 다시 뽑자고 윤석열을 파면시킨 것이 아니다. 우리 대학생과 국민은 윤석열의 아바타를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다음으로는 이번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극우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연대하는 학내 노동자들의 입장문 대독이 있었다.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졸업생 양선경씨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서울시립대 분회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서울시립대 분회는 "계엄령을 옹호하는 자, 침묵으로 묵인하는 자는 모두 공범이다. 김문수와 이준석은 극우정치의 대표자로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이다. 극우 정치세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몰아낼 것"이라며 "김문수와 이준석에게 묻는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가 과연 얼마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이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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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들과 동문으로 구성된 '긴급 서울시립대 행동'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
| ⓒ 김수형 |
또한 "이준석은 마치 소외된 청년을 대변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공격하고 불평등을 옹호한다. 지난 대선 토론에서도 저질스러운 음담패설을 수백만이 시청하는 앞에서 꺼내놓은, 정치적으로 매우 해로운 자"라며 "김문수와 이준석, 둘은 겉보기엔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 하나는 기득권에 빌붙은 극우 기회주의자, 다른 하나는 청년을 갈라치기 하는 혐오 정치의 선봉장이다. 진실을 왜곡하고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의 마무리로 사회자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파면시킨 민주주의의 힘을, 주권자 국민의 저력을 보여줄 6월 3일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이번 대선이 끝난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다. 불법 쿠데타에 동조했던 극우세력은 앞으로도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발악할 것"이라며 "이들을 모두 완전히 청산할 때까지 우리 대학생들은 계속해서 목소리 내고 행동할 것이다. 앞으로도 대학생의 힘으로, 연대와 광장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29일 여의도 개혁신당 당사 앞에서 대학생들이 최근 '언어 성폭력 발언'으로 비판 받는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30일 서울대학교에서도 '내란 옹호·혐오 선동 극우 후보들 반대한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자주시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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