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연기 감지에 열화상까지“… 드론 산불 감시 정봉학 대원
윤교근 2025. 3. 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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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관동마을 한 주택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한 가운데 드론으로 경고 방송에 연기와 열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산불감시대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수안보면 드론 산불감시대 정봉학(61) 대원이다.
정 대원은 "산불이 발생하면 밀원이 복원되는 데 7~15년이 걸린다"며 "먼 거리와 현장 조치가 가능한 드론이 산불감시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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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관동마을 한 주택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 드론에서 “산불 위험이 있으니 불을 꺼 주세요”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산불감시대원들이 소각행위를 멈추게 했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한 가운데 드론으로 경고 방송에 연기와 열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산불감시대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수안보면 드론 산불감시대 정봉학(61) 대원이다. 그는 올해 들어 드론으로 소각, 불씨 등 80여건을 확인하고 현장 조치했다.
정 대원은 양봉이 주업이다. 꿀벌이 활동하는 꿀밭(밀원)이 산불로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보고 2014년부터 산불감시대원으로 지원했다. 2016년에는 드론을 띄워 구름 사이 피어나는 연기를 발견하기도 했다. 정 대원은 “산불이 발생하면 밀원이 복원되는 데 7~15년이 걸린다”며 “먼 거리와 현장 조치가 가능한 드론이 산불감시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의 드론은 150m 정도 높이에서 영상으로 연기 등을 포착하면 400m까지 들리는 안내방송을 한다. 아마추어 무선사인 정 대원이 드론에 스피커를 단 것이다. 아마추어 무선으로 충주시 산불감시원 240명에게 날씨와 산불위험지수 등을 안내도 한다.
특히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도 달았다. 주야로 1.5㎞ 정도의 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대원들이 출동한다. 그는 “열화상 카메라는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1~2월 초기 산불이나 화재 감시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안보면 산불감시대원은 9명이다. 이 중 4명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종(150㎏)의 정 대원이 드론 조종을 교육하면서 다른 3명이 4종(2㎏) 조종사가 됐다.
정 대원은 최근 대형 드론에 약품을 실어 연기나 불길이 보이면 곧바로 진화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그는 “산불은 언제 어디서나 갑자기 일어나고 수백년을 한순간에 되돌리는 등 피해가 큰 재앙”이라며 “대원의 전문성과 연중 감시체계를 갖추고 첨단기기 도입 등 현대화한 산불감시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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