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MVP 강력한 후보' 오타니, '투타겸업' 복귀→50홈런-30도루-100탈삼진 예상

홍지수 2025. 3.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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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도 MVP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이어 매체는 "오타니는 마지막으로 투수를 했던 2023년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홈런 40개, 도루 20개, 탈삼진 10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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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도 MVP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현지 매체는 오타니의 2025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네이션’은 “오타니는 2025시즌 역대 가장 뛰어난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매체는 “오타니는 마지막으로 투수를 했던 2023년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홈런 40개, 도루 20개, 탈삼진 10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살폈다.

오타니는 다저스맨이 되기 전, LA 에인절스 시절에 ‘투타 겸업’을 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MVP를 세 차례(2021년, 2023년, 2024년)나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2022년 28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투수로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23년에는 투수로 2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해 타자로는 타율 3할4리 44홈런 95타점으로 MVP가 됐다.

지난해에는 다저스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냈다. 2023년 팔꿈치 수술로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대신 타자로 대단한 성적을 냈다.

다저스 오타니. / OSEN DB

10년 7억 달러(1조296억원)를 투자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59경기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도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도 이뤘다.

‘다저네이션’은 “올해는 또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오타니는 다시 50홈런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투수로 복귀해 50도루는 하지 못하겠지만, 30도루는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로는 100탈삼진을 넘길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매체는 “비디오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변화를 보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는 28일 개막한다. 다저스는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시즌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도쿄시리즈’로 시카고 컵스와 두 경기 모두 승리한 다저스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오타니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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