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MVP 강력한 후보' 오타니, '투타겸업' 복귀→50홈런-30도루-100탈삼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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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도 MVP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이어 매체는 "오타니는 마지막으로 투수를 했던 2023년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홈런 40개, 도루 20개, 탈삼진 10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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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도 MVP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현지 매체는 오타니의 2025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네이션’은 “오타니는 2025시즌 역대 가장 뛰어난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매체는 “오타니는 마지막으로 투수를 했던 2023년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홈런 40개, 도루 20개, 탈삼진 10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살폈다.
오타니는 다저스맨이 되기 전, LA 에인절스 시절에 ‘투타 겸업’을 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MVP를 세 차례(2021년, 2023년, 2024년)나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2022년 28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투수로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23년에는 투수로 2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해 타자로는 타율 3할4리 44홈런 95타점으로 MVP가 됐다.
지난해에는 다저스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냈다. 2023년 팔꿈치 수술로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대신 타자로 대단한 성적을 냈다.
10년 7억 달러(1조296억원)를 투자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59경기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도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도 이뤘다.
‘다저네이션’은 “올해는 또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오타니는 다시 50홈런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투수로 복귀해 50도루는 하지 못하겠지만, 30도루는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로는 100탈삼진을 넘길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매체는 “비디오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변화를 보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는 28일 개막한다. 다저스는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시즌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도쿄시리즈’로 시카고 컵스와 두 경기 모두 승리한 다저스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오타니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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