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얼굴 위 칼날처럼 자리잡은 설경구 ‘하이퍼나이프’ 스페셜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하이퍼나이프'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3월 26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3, 4회에서는 ‘세옥’(박은빈)과 ‘덕희’(설경구)의 관계가 본격적인 대립 구도로 접어들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캐릭터의 한층 깊어진 관계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페셜 포스터는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애증과 팽팽한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정면을 응시하는 ‘세옥’의 얼굴 위에 날카로운 칼날처럼 자리 잡은 ‘덕희’의 모습, 그리고 “그토록 따랐던 스승을 향한 칼날”이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지며, 피할 수 없는 사제지간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지난 3, 4회에서는 살인사건과 불법 수술 현장을 둘러싼 의혹이 깊어지며, 각 인물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세옥’과 ‘덕희’ 또한 서로를 향한 감정을 더는 감추지 않은 채 정면으로 충돌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덕희’의 행동을 끊임없이 뒤쫓는 ‘세옥’, 반대로 ‘세옥’의 흔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덕희’의 모습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날카롭고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오는 4월 2일 5, 6회를 만나볼 수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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