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학자금 대출 ‘그림자 연체’…“미국서 1천만 명 육박”
KBS 2025. 3. 27. 15:38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미국 뉴욕부터 가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경제학자들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학자들은 '2025년 학자금 대출 업데이트' 자료를 분석해, 공식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그림자 연체' 정보가 1분기 중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서 실시된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된 것에 따른 여파인데요.
앞서 미국 정부는 2020년 3월 시행한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조치를 3년여 만인 지난 2023년 9월 말 종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월까지 1년간의 완충 기간을 둬 연체 시 불이익이 없도록 했는데요.
완충 기간마저 끝났고, 학자금 대출 미상환이 연체로 보고되기까지 최소 9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 1분기부터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이 '그림자 연체율'을 추정한 결과 약 970만 명의 대출자가 2천5백억 달러, 우리 돈 약 367조 원 이상의 대출을 연체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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