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연매출 1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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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연간 매출 1억달러(약 147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플렉시티의 연간 매출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라며 "2023년 퍼플렉시티 프로를 출시한 이후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 20개월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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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라우저 ‘코멧’도 곧 출시 예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플렉시티의 연간 매출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라며 “2023년 퍼플렉시티 프로를 출시한 이후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 20개월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플렉시티는 일반 사용자 대상의 퍼플렉시티 프로 요금제와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API 라이선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스리니바스 CEO는 1억 달러의 매출에 이용자들의 무료 체험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소비자향 또는 기업용 서비스의 매출을 집계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니바스 CEO는 이어 “전년 대비 매출은 6.3배 늘었다”라면서, ‘2억 달러의 매출은 10개월 이내에 도달할 것인지’ 묻는 이용자의 말에 “10개월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방대한 이용자층을 확보한 퍼플렉시티와 같은 유료 요금제 기반의 기업들의 매출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가장 보편적인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운영사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은 외신 등에 따르면 약 37억달러(약 5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리니바스 CEO는 퍼플렉시티가 개발하고 있는 자체 브라우저인 ‘코멧’도 곧 공개될 것이라 예고했다. 브라우저는 구글의 크롬처럼 인터넷에 접속해 웹사이트에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그동안 구글이 점유율 60~70%를 가져가며 독점해온 영역이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2월 자체 브라우저 코멧의 개발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애플의 맥(Mac) 환경에 출시된 후 윈도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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