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작년 매출 5조4000억원… 올해는 20조원 육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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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5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유료 구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37억달러(5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앞서 뉴욕타임스(NYT)가 지난해 9월 오픈AI가 2025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매출 116억 달러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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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5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유료 구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37억달러(5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6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127억달러(18조6000억원)에 이르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94억달러(4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앞서 뉴욕타임스(NYT)가 지난해 9월 오픈AI가 2025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매출 116억 달러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오픈AI의 급격한 매출 증가는 유료 구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다양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기준 기업용 챗GPT 유료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최고급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월 200달러짜리 챗GPT 프로 옵션도 추가했고, 월 수천 달러에 달하는 제품 출시도 고려 중이다.
이에 2029년에는 매출이 올해의 약 10배 수준인 1250억달러(183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오픈AI는 매출 급증과 함께 첨단 AI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칩과 데이터 센터, 인재 등에서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소식통은 오픈AI가 2029년까지 현금 흐름이 플러스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현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투자 유치를 통해 최대 3000억달러의 시장 가치로 최대 4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비영리 법인에서 영리 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규제 기관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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