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불 사태’ 울산·경북·경남에 특교세 55억원 추가 지원

이지영 2025. 3.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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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구호 물품을 배분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21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확산 방지와 조기 피해 수습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27일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확산으로 투입된 진화 자원과 피해 물량 규모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특교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을 비롯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피해 주민 긴급구호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산불 대응과 응급 복구를 위해 특교세 26억원을 교부한 바 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불 진화와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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