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급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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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불안 해소 및 저출생 문제 대응 등을 위해 '전북형 반할주택' 공급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반할주택은 각종 혜택이 좋아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형 반할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정책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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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반값·보증금 무이자·분양 전환 기회 혜택 제공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불안 해소 및 저출생 문제 대응 등을 위해 '전북형 반할주택' 공급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반할주택은 각종 혜택이 좋아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다자녀 중심 주거 정책과 달리 전국 최초로 한 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전북도는 인구감소 위기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31년까지 총 5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장수군이 첫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100세대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해 2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600억원 규모다. 단지 당 약 320억원이 투입된다.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자치도가 전체의 75%를 부담하고 공모 선정 시군은 연차적으로 80억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 공모는 4월8일까지 진행된다.
반할주택의 가장 큰 강점은 보증금 무이자 지원, 반값 임대료, 내 집 마련 기회로 이어지는 3단계 혜택이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한 자녀만 출산해도 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는 파격적 혜택이 제공된다.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에는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실질적 내 집 마련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 주거 안정 대책이다.
설계도 남다르다. 아동·여성 친화적 구조와 친환경 녹지단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최신 설비가 반영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형 반할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정책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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