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등학교 17곳에 교내 안전 인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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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초등학교 교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내 17개 학교에 기존 통학로 안전 관리 인력 외에 학교 내 안전 인력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 인력 지원 외에도 학교 시설 개선, 국제 교류, 석식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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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보조금으로 1억6000만 원 투입
서울 동대문구는 초등학교 교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역 내 17개 학교에 기존 통학로 안전 관리 인력 외에 학교 내 안전 인력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그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과 교통안전지도사 등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를 넘어 학교 안까지 안전 관리 범위를 넓혀,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해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7개 학교가 신청해 총 1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학교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전 인력 규모는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정하게 되며, 각 학교에서는 저학년 늘봄학교 안전 도우미, 체험학습 안전사고 예방 인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통학로 중심의 안전 관리 대책을 보완하고, 학교 안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학생 수 대비 최고 수준인 155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 인력 지원 외에도 학교 시설 개선, 국제 교류, 석식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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