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5경기 선발 13경기 교체’ 황희찬, 울버햄튼 떠나나?...“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송청용 2025. 3. 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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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동행에 물음표가 제기됐다.

이에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Shots TV'를 통해 "황희찬은 행복하기를 원하나 근래 특별히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가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를 뛰지 못하며, 경기에 출전해도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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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황희찬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동행에 물음표가 제기됐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1,4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스타와 이별을 암시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이어서 “울버햄튼의 이번 여름은 매우 바쁠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한 명의 유명 선수가 떠날 것을 대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가 말하는 선수는 바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31경기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단 두 골에 그쳤다. 아울러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표했던 게리 오닐 감독이 경질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뒤바뀌었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Shots TV’를 통해 “황희찬은 행복하기를 원하나 근래 특별히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가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를 뛰지 못하며, 경기에 출전해도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몰리뉴 뉴스’는 리암 킨 기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황희찬은 분명 프리미어리그(PL) 수준이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그가 떠나야 할 때라고 느낄 수 있다. 황희찬은 과거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분명 감독들이 좋아할 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여름 그에게 몇 가지 입찰 제의가 들어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의 마르세유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마르세유에 새롭게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그를 간절히 원한 것. 다만 최종적으로 이적까지 성사되지 못했고, 마르세유는 메이슨 그린우드로 선회했다.


그러나 최근 그린우드가 태도 문제로 데 제르비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황희찬의 이적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계약은 2028년 6월 종료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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