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에너지 인프라 관련 휴전 어느때라도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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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금지한 부분 휴전에 들어갈 태세가 되어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확실하게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미국이 23일부터 사흘 간 우크라와 2번 러시아 1번 씩 만난 뒤 흑해 상업활동 정상화가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젤렌스키는 아직 그 전에 합의된 에너지 타겟 부분휴전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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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금지한 부분 휴전에 들어갈 태세가 되어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확실하게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미국이 23일부터 사흘 간 우크라와 2번 러시아 1번 씩 만난 뒤 흑해 상업활동 정상화가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젤렌스키는 아직 그 전에 합의된 에너지 타겟 부분휴전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25일(화) 밤 비디오 대국민 연설에서 젤렌스키는 미국 협상팀과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휴전을 오늘 시작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격이 있으면 즉각 "강력한 보복"이 행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3국 간의 리야드 사흘간 회동 후 미국은 전쟁 당사자들과 함께 흑해 선박 안전항행을 향한 조치 취하기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지 실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가 사우디서 고위급 회동을 하고 일주일 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과 각각 통화한 뒤 사우디 재차 회동 전에 러시아와 우크라는 에너지에 제한된 30일 간의 휴전을 하기로 원칙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이 드론과 로켓 발사를 계속해 부분 휴전은 현실화하지 못했다.
흑해 합의에서도 러시아는 서방의 경제 제재 완화와 연결시키고 있다. 25일 백악관은 별도 성명으로 관련국들이 "흑해에서 안전 항행 보장, 무력 사용 금지, 상업 선박의 군사적 사용 금지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백악관 성명 후 흑해 합의는 오로지 러시아 농업은행 등 식품과 비료 교역 관련 여러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고 이들 기관이 국제 결제의 스위프트 시스템에 재접속된 뒤 실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젤렌스키는 연설을 통해 이 같은 러시아 요구는 러시아가 합의 조건을 "조작하고 왜곡하며 거짓말하는" 예를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러시아의 요구를 의식해서 "농업 및 비료의 세계 수출 시장에 러시아가 다시 합류하고 해상 보험 비용을 낮추며 이 같은 교역의 지불 시스템과 항구 접근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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