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죄 봐주기, '거짓말 면허증' 내줘" 격앙된 국민의힘

2025. 3. 26. 19: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가 1심과 같은 유죄를 받게 될 것이라 확신했던 국민의힘, 예상과 다르게 무죄가 나오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재명 무죄 봐주기, 거짓말 면허증을 내준 판결"이라며 사법부를 강하게 비난했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에게는 여전히 전과 4범,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이라는 꼬리표가 남아있다"며 "대법원에서 뒤집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당 반응은 정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기자 】 법원이 2심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국민의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단히 유감스럽고, 항소심 법원의 논리를 잘 이해할 수가 없어요. 바로잡혀야 한다."

"합리적인 상식을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결을 내릴 수 없다"며 다소 격앙되기까지 했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특히 허위사실 공표로 수많은 정치인들이 정치 생명을 잃었는데 대한민국 사법부가 자신들의 정치 성향에 맞춰서 재판을 했다는 방증이라고…."

여당 의원들도 "허위사실공표죄 자체를 사문화하려는 것", "대한민국 사법사의 오욕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정치 테러 행위다, 대한민국 사법 좌파카르텔, 이야, 이 정도로 뿌리가 깊구나."

여권 잠룡들도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에게 거짓말 면허증을 내준 것"이라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무죄를 정해놓고 논리를 만든 것"이라 비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대선 주자가 거짓말을 했는데 죄가 아니라면 그 사회는 바로 설 수 없다"며 사법부와 이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MBN 통화) - "이재명 대표가 오늘 무죄를 받았다고 해도 저는 이번 대선에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에게는 '전과 4범'이라는 꼬리표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대법원에서 정의가 바로 잡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양문혁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