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결혼 10주년 자축…"우린 '생활고' 이겨낸 단단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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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가희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가희는 26일 개인 계정에 웨딩사진과 함께 "Happy 10th anniversary! 결혼 10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글을 남기며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그는 "남편이 서핑보드를 선물하며 인생의 파도를 함께 넘자고 했다"며 "우리는 지금 그 파도들을 잘 타고 있는 걸까?"라며 지난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한편 가희는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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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가희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가희는 26일 개인 계정에 웨딩사진과 함께 "Happy 10th anniversary! 결혼 10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글을 남기며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그는 "남편이 서핑보드를 선물하며 인생의 파도를 함께 넘자고 했다"며 "우리는 지금 그 파도들을 잘 타고 있는 걸까?"라며 지난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 어떤 파도가 올지 몰라도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건강하게 지치지 말고 단단하게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끝으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준무 여보"라며 애정을 표했다.
앞서 가희는 채널 CGN에 출연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애프터스쿨' 탈퇴 후 철저히 바닥을 쳤고 회사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결혼 후 5년간 발리에서 지냈던 그는 "매일 내가 뭘 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웠다. 나이는 들어가고 기회는 줄어들 것 같아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남편 귀국을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다시 일에 도전하게 됐다.
현재 가희는 서울에서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힘든 시간을 지나 지금은 다시 무대 위에서 꿈을 꾸는 중"이라고 밝히며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희는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한국으로 완전히 귀국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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