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유니폼 경쟁자들, 신유빈-이은혜 WTT 16강 격돌 예상

김학수 2025. 3.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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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WTT 첸나이 대회에서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초반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녀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신유빈은 1회전(64강)을 건너뛰고 바로 32강부터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과 함께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던 이은혜는 작년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실력파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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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시드로 본선 32강 첫 경기…중국 세계 톱랭커들은 불참
WTT 도하 대회에 참가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WTT 첸나이 대회에서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초반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녀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신유빈은 1회전(64강)을 건너뛰고 바로 32강부터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신유빈의 첫 상대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와 조르지아 피콜린(이탈리아) 간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만약 신유빈이 32강전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16강에서는 같은 대한항공 소속 이은혜와의 '팀 내 맞대결'이 예상된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과 함께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던 이은혜는 작년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실력파 선수다. 두 선수 모두 높은 기량을 갖춰 맞붙을 경우 접전이 예고된다.

작년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이은혜
이번 대회는 중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4월 개최되는 마카오 남녀 월드컵 준비를 위해 불참한 가운데 열린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세계 5위)와 하리모토 미와(세계 6위)가 각각 1,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한국에서는 여자부에 신유빈,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김나영,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가 출전하며, 남자부에는 안재현,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 박강현(삼성생명)이 참가한다.

월드투어 스타 컨텐더급 대회인 이번 첸나이 대회는 중국 강호들의 불참으로 다른 국가 선수들에게 우승 기회가 열려있어, 한국 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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