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이 열린다"..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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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 '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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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 '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미술 전시 '진도아트비치'는 올해 더욱 개선돼 돌아옵니다.
1km에 걸쳐 펼쳐진 세 개의 구간(A, B, C)에는 21점 이상의 조형물과 매체 미술이 설치돼, 낮에는 조형미를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과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A 구간에서는 축제의 상징인 '2025푸른뱀' 이야기가 조형물로 구현돼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진도 앞바다의 작고 평화로운 섬 모도는 축제 기간 동안 '보물섬'으로 변신합니다.
보물찾기 사진대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모도, 뽕할머니 전설을 판소리로 들려주는 '모도소리' 마을 주민이 손수 차려주는 모도밥상, 슈퍼문 인증사진 이벤트가 선보입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모도는 자연과 이야기,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진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개막식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대한 공연과 진도의 딸 송가인의 축하 무대가 함께 펼쳐집니다.
창작무용과 함께 선보이는 주제 노래, 그리고 푸른뱀의 전설을 예술로 풀어낸 창작무용 공연은 진도만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리아공연예술단과 김산옥이 함께 꾸미는 이 무대는 '문화예술의 새길'을 여는 장면 그 자체입니다.
진도읍 철마공원에서는 3일 연속 미라클콘서트가 열립니다.
진도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레드로드'를 지나쳐선 안 됩니다.
홍주를 활용한 칵테일, 하이볼과 함께 진도의 농수특산품으로 만든 특선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모도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정겨운 밥상 '모도밥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도대파와 홍돼지를 곁들인 바비큐, 특산물 도시락은 캠크닉(가볍게 즐기는 캠핑)과 찰떡궁합입니다.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계해수욕장 앞 '캠크닉존'은 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입니다.
돗자리 위에 도시락을 펼치고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은 그 자체로 완벽한 여행의 정점입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30일,진도 청소년들의 열정이 폭발하는 '스.진.파(Street Jindo Teenager Fighter)'가 열립니다. 노래와 춤, 장르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경연 무대는 현장 관객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에는 외국인을 위한 '도전! K-월드스타'가 개최되며,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경연장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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