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다 메시" 日 열도 흥분…구보, 사우디전 환상 돌파→'EPL급 드리블러'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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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호 진출에 일조한 '사무라이 블루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또 한 번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찬사를 얻었다.
일본 팬들은 '메시다 메시, 정말로 구보는 굉장하다' '레벨이 다르네' 'EPL급 드리블러'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자국 대표팀 주축으로 떠오른 샛별 출현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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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호 진출에 일조한 '사무라이 블루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또 한 번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찬사를 얻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과 꾸준히 연결되는 가운데 소속 리그·A매치 안 가리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이어 가며 제 가치를 스스로 드높이는 분위기다.
일본 팬들은 '메시다 메시, 정말로 구보는 굉장하다' '레벨이 다르네' 'EPL급 드리블러'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자국 대표팀 주축으로 떠오른 샛별 출현을 반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8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일 바레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둬 승점 19(6승 1무)를 획득,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해 주목받았다.
쾌거 중심에 구보가 있었다. 바레인전에서 가마다 다이치 선제골을 도와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종료 직전엔 쐐기포까지 꽂으며 팀 승리를 제 손으로 매조지했다.
사우디전서도 높은 존재감을 뽐냈다. 4-2-4-1 대형에서 2선 오른쪽 측면을 맡은 구보는 이날 62분간 피치를 누볐다.
백미는 전반 45분 돌파 장면이었다. 구보는 사우디 진영 왼쪽에서 풀백 나와프 부샬 타이밍을 뺏는 유려한 볼 터치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어 커버를 위해 들어온 살렘 알 다우사리와 몸을 부딪히면서도 드리블을 이어 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현역 시절 일본 최고 테크니션으로 맹위를 떨친 오노 신지(46) 해설위원은 "공이 발에 붙어 있네요"라며 후배 테크니션 활약에 반색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 클럽 맨으로 J리그 전설로 꼽히는 미드필더 나카무라 겐고(45) 역시 "정말 깔끔한 드리블"이라며 거들었다.
팬들도 환호했다.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떠오른다는 의견부터 북중미 월드컵 우승 선언의 설득력을 높였다는 호평까지 다양했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메시다 메시, 정말로 구보는 굉장해' '구보만 눈에 띈다, 레벨이 다르다' 'EPL급 드리블러' 등의 상찬이 줄을 이었다.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생존 중이고 유럽대항전을 경험하고 있다. 일본축구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존재다.
한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측면 강화가 필요할 때마다 맨유는 구보 이름을 거론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쿠보가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해 이적설이 쏙 들어갔다.
그럼에도 EPL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겨울엔 아스널, 리버풀 등이 영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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