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58.3% '복귀' 39.5%…정권교체 54.3% vs 연장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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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로 집계된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68.8%가 윤 대통령이 파면돼야 한다고 답했고 28.8%는 윤 대통령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발생하는 조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정권 연장'을 바라는 응답이 40.2%,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답은 5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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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파면 희망' 68.8% vs '복귀 희망' 28.8%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로 집계된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기대 방향'과 관련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면 탄핵안을 기각하고 윤 대통령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9.5%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윤 대통령 파면 희망 비율이 92.5%, 복귀 희망 비율이 7.4%를 기록했다. 보수는 파면 희망 비율이 21.4%, 복귀 희망 비율이 77.0%를 나타냈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68.8%가 윤 대통령이 파면돼야 한다고 답했고 28.8%는 윤 대통령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발생하는 조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정권 연장'을 바라는 응답이 40.2%,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답은 54.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조기 대선 시 '정권 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5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62.1%)로 나타났다.
이념별로는 진보 성향의 경우, 90%가 야당 후보가 당선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8%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2%는 모른다고 했다.
반면 보수 성향의 경우 78.3%가 여당 후보가 당선돼 정권 연장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18.9%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2.7%는 모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다루는 헌법재판소에 관한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하다'가 43.6%, '불공정하다'가 46.6%를 기록했다.
진보층에서는 57.5%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보수층에서는 64.6%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50.1%가 공정, 40.2%가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p),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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