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K리그 통곡의 벽→손흥민 막고 MOM' 야잔, "서울 동료 김주성과 유니폼 교환? YES!"

김아인 기자 2025. 3.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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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상대한 'K리그 에이스' 야잔 알 아랍이 FC서울 동료 김주성과 유니폼을 바꿨다고 말했다.

야잔은 "FC서울에서 뛰고 있기에 한국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수비에서 공격 전환하는 부분 같은 것 잘 알았고 도움이 됐다. 모두가 손흥민을 존중한다. 월드클래스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있어 응원하고 있다. 동료들이 그를 막으려고 팀적으로 노력했고, 그들에게 감사한다. 1실점만 허용한 것이 고무적이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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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포포투=김아인(수원)]


한국을 상대한 'K리그 에이스' 야잔 알 아랍이 FC서울 동료 김주성과 유니폼을 바꿨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승 4무(승점 16)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가까워지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마무리하면서 이른 시간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0분 치명적인 역습 한 방을 허용하면서 알 마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시작 후 양민혁, 양현준, 오세훈 등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공식 수훈 선수로 야잔이 선정됐다. 탄탄한 피지컬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는 그는 흡사한 플레이스타일로 '요르단 김민재'라는 별명이 붙었고, FC서울에서 활약 중인 요르단 최초의 K리그 선수다. 직전 팔레스타인전에서 골맛까지 봤는데 아시안컵 때부터 한국을 상대해 봤고, K리그에서 뛰면서 이미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치명적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활약도 빛났다. 야잔을 중심으로 백5 라인으로 깊숙히 내려선 요르단 수비진은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국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까지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손흥민을 전담 마크하던 야잔은 90분 동안 그에게 단 한 차례의 슈팅만 허용했고, 후반 막판 핸드볼 파울이 의심된 상황에서는 반칙이 아니라는 선언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는 수모도 피해갔다.


경기 후 야잔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강팀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건 어렵다. 지난 경기 무승부로 압박감 컸을 텐데 우린 좋은 경기 했고 무승부 거둬서 기쁘다. 수비에서 안정감 보이려 했고 코칭 스태프들과 소통했다. 승리하면 좋았겠지만 1-1 무승부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야잔은 "FC서울에서 뛰고 있기에 한국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수비에서 공격 전환하는 부분 같은 것 잘 알았고 도움이 됐다. 모두가 손흥민을 존중한다. 월드클래스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있어 응원하고 있다. 동료들이 그를 막으려고 팀적으로 노력했고, 그들에게 감사한다. 1실점만 허용한 것이 고무적이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야잔은 서울에서 함께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주성과도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김주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맞대결은 불발됐지만, 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가던 그는 김주성과 유니폼을 교환했냐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하면서 환하게 웃어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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